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한 초등 방과후학교 아이들의 숲입니다.

2009년 5월 17일 일요일

아이들의 숲의 敎育理念

방과 후 학교 “아이들의 숲”


함께 놀기


“아이들은 놀면서 자랍니다.”

참 많이 듣고 사는 이야기이지요.

하지만 현실은 아이들에게 놀 시간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숲”은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소중한 공간입니다.

“아이들의 숲”에서 아이들은 함께 어우러져 놀면서 사회성을 배우고 또한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기릅니다.

함께 놀면서 스스로 삶의 규칙과 질서를 익히고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는 그런 마음을 알아가며 아이들이 세상에 나갔을 때 지금까지 익히고 깨달은 그것으로 자신의 앞에 놓여진 세상을 자신의 의지로 헤쳐 나갈 수 있게 함이 “아이들의 숲”이 추구하는 목표이자 우리 “이들의 숲”을 거쳐 간 아이들의 미래의 모습입니다.


몸으로 배우기


현대에 와서 지식의 습득과 전달은 연필과 공책을 앞에 두고 하는 묵독과 암기 위주의 과정이 대부분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숲”에서는 묵독과 암기의 그 방법을 탈피하여 끊임없이 큰 소리로 읽고 암송하는 방법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럿이서 시나 소학의 내용을 모두 함께 소리 높여 암송하면서 그 내용들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려는 몸짓이지요.

“아이들의 숲”에서는 남자, 여자아이 가리지 않고 모두가 바느질을 하여 공책을 만들거나 종이접기 만들기 등을 일상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또한 몸으로 배우는 과정중의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야기의 힘


정체성과 고유의 문화를 알고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은 나와 남을 차별화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의 숲”에서는 우리 전래의 이야기들과 신화들을 매일같이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또 함께 읽습니다. 우리 전통이 담긴 설화나 신화 그리고 옛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국적 뿌리와 문화를 깨닫게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한 눈을 키우게 됩니다.

이야기 들려주기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시켜 주는 것은 물론이고 듣기능력을 향상시켜 줄뿐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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